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러미 코빈 (문단 편집) ==== 2019년 ==== [[https://youtu.be/prOPRPIrL98|2019 노동당 총회 연설 영상]] 1월 15일에 테레사 메이 총리가 제출한 EU와의 브렉시트 협정을 위한 의회 승인안이 여당인 보수당의 배반표 속에 큰 차이로 부결되자 내각불신임안을 제출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다만 다음날 진행된 내각에 대한 불신임안 역시 반대 325 - 찬성 306로 19표차로 아슬아슬하게 부결되었다. 내각불신임안 부결 이후에도 제러미 코빈은 관세동맹을 유지하는 소프트 브렉시트와 브렉시트로 발생할 북아일랜드 문제에 대한 확실한 해법을 요구하며 조기 총선을 주장했다. 다시 한번 보수당의 배반표 속에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2차 투표 역시 부결되자 메이 총리는 하원 의원들의 의향을 확인하기 위한 '선호 투표'를 제안했고 [[3월 27일]] 있었던 선호 투표에서 코빈 대표가 관세 동맹 유지를 골자로 한 노동당 대안을 제출했지만 이 역시 70표 차이로 부결되었다. [[3월 29일]] 3차 투표 역시 찬성 286표, 반대 344표로 부결되자 메이 총리는 보수당의 배신표를 단속하는 것을 포기하고 브렉시트 합의안을 골자로 코빈 대표와 노동당과 협의하는 것을 택했으나, 이 역시 결론을 도출하지 못해 무산되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214&aid=0000949806|#]] 결국 브렉시트 합의안을 성립시키지 못하고 테레사 메이 총리가 사퇴를 선택하자, 다시 한번 코빈 대표는 "총리나 분열된 보수당은 이 나라를 운영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0846806|조기 총선]]을 주장했다. 하지만 이 지난한 브렉시트 표결 속에서 노동당 역시 보수당 못지않게 두 번째 [[국민투표]] 및 관세 동맹 잔류와 관련된 계파간 의견 차이로 분열하고 있었으며 코빈 대표 역시 각 계파들의 의견 차이 속에서 제대로 된 노동당 단일 의견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2월 18일]] 추카 우문나 의원을 시작으로 노동당 내에서 반 브렉시트(EU 잔류) 및 중도 성향 의원 7명이 탈당을 선택하며 [[무소속 그룹]]을 결성하였다. 이 와중에 최고 45%까지 기록했던 정당 지지율 역시 5월 기준 20% 후반대에서 30% 초반대로 추락하고 말았으며 [[2019년 유럽의회 선거]]에서는 고작 13.7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0석을 차지, [[브렉시트당]]과 [[자유민주당(영국)|자유민주당]]에 밀린 3위를 기록해야했다. 전반적으로 보수당 지지층과 노동당 내 노 딜 브렉시트 지지층이 브렉시트당으로 이동했다면 노동당 내 EU 잔류 지지자들은 자유민주당으로 이동한 셈. 그나마 보수당이 더 크게 폭망한 탓에 노동당의 추락이 크게 화젯거리가 되지는 못했다. 그나마 [[6월 6일]] 있었던 피터버러 서민원 보궐선거에서는 브렉시트당의 약진과 보수당의 몰락 속에 30.91%를 기록하며 승리했고, 여전히 [[2017년 영국 총선]]때와 마찬가지로 브렉시트 이슈가 아닌 민생 이슈에 대해서는 코빈 대표가 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음을 어필할 수 있었다.[[https://www.theguardian.com/politics/2019/jun/07/peterborough-byelection-result-labour-sees-off-brexit-party-threat-to-hold-seat|#]] 다만 이 승리 역시 브렉시트당이 보수당의 표를 대거 갉아먹은 상황에서도 겨우 683표 차이로 승리한 점을 미루어볼 때, 이 승리로 코빈과 노동당의 위기가 끝났다고 보기는 어렵다. 브렉시트를 둔 관점 차이, 코빈 대표의 반유대주의 논란, 지구당 내 권력 싸움 등으로 코빈 당수를 지지하는 노동당 좌파와 [[토니 블레어]] 전 총리의 정치 방향을 지향하는 노동당 우파간 갈등이 극심해지고, 이에 실망한 민심이 본격적으로 노동당을 이반하기 시작하자 코빈 대표는 [[7월 9일]], 브렉시트 재국민투표 추진, EU 잔류 지지, 조기 총선 요구 세 가지로 명확하게 본인과 당의 입장을 정리하며 갈등을 봉합하고자 했다.[[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002567100018&ctcd=C07|#]] [[7월 24일]], 이에 따라 보수당의 [[보리스 존슨]]이 총리로 취임하자 만약 브렉시트 협상이 또 다시 '노 딜 브렉시트'로 향할 경우 내각불신임결의 및 조기 총선을 추진하겠다며 강력하게 경고했다. 하지만 조기선거법 통과로 12월에 열리는 제58회 총선 앞두고 제2 브렉시트 투표에 대해서는 중립을 지키겠다고 한다.[[https://www.yna.co.kr/view/AKR20191123051200081?input=1195m|#]] 노동당의 지역적 기반인 잉글랜드 북부 지역에 EU 탈퇴에 찬성하는 지지자들이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제러미 코빈이 노동당의 반 유대주의 대응이 부적절하다며 유대교 최고지도자 에프라임 미르비스 랍비장이 기고문을 올렸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239517|#]] 12월 12일, 노동당이 [[제58회 영국 총선]]에서 1935년 이래 최악의 패배를 당했다. 특히 전통적인 노동당 텃밭인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경계 지역에서 뉴캐슬을 제외하고 모두 빼앗겼으며 전국적으로도 지난 총선에 비해 8% 가량의 득표율이 하락하였다. 이에 따라 다음 총선에서는 당을 이끌지 않겠다며 [[https://www.bbc.com/news/election-2019-50766114|사퇴를 선언]]하였다. 다만 2020년에 열릴 차기 대표 선거 때까지는 대표직을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는데 당내에서는 즉각 사퇴하라고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9121601070839274001|#]] 총선 패배 3일 후 가디언 지에 글을 기고하면서 총선 대패와 관련된 소회를 밝혔다. 코빈은 개인적으로 이번 패배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지만 동시에 브렉시트와 언론의 불공평함 때문에 총선에서 패하게 됐다며 자기 변명으로 일관했고 이에 대해 코빈이 대표가 되기 직전 노동당 당대표 대행을 맡기도 했던 [[해리엇 하먼]] 의원은 "왜 노동당이 이번 총선에서 재앙과 같은 패배를 기록했는지 이해하려는 의지가 없다."며 일갈하기도 했다.[[https://www.yna.co.kr/view/AKR20191215053651085?input=1195m|#]]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